주권연구소/칼럼
“절박해야 국가보안법을 폐지할 수 있다” 다큐영화 <실행자들> 시사회
“우리 스스로 공안조직의 절박함을 뛰어넘는 절박함을 가지고 있어야 국가보안법을 폐지할 수 있다. 같이 마음 모아서 저도 열심히 해보겠다.” -다큐멘터리영화 에서 각본과 내레이션을 맡은 류성 경험과상상 대표가 전하는 말. 어떤 사람들은 대한민국에서 국가보안법이 사실상 사문화됐다고 말한다. 촛불혁명으로 박근혜 정권이 쫓겨나면서 국민이 종북, 빨갱이로 내몰리는 세상이 끝났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국가보안법의 공포는 없어진 것일까? 국가보안법을 무기처럼 휘둘러 사람들을 억압해온 공안기관의 위협은 정말로 사라진 것일까? 다큐영화 은 결코 그렇지 않다고 강조한다. 지난 9월 9일 오후 7시, 다큐영화 의 온라인 시사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1부 시사회, 2부 제작진과의 대화로 진행됐다. 실행자들 제작위원회는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