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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폐지’해야 한다는 ‘MB 닮은꼴’ 이준석 대표에게
이준석 국힘당 대표가 지난 7월 9일에 난데없이 꺼내든 “통일부 폐지론”을 아직도 굽히지 않고 있다. 이 대표는 CBS 라디오 출연을 시작으로 최고위원회의, 페이스북을 가리지 않고 통일부 폐지론을 사방팔방으로 난사했다. 그 내용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이번 정부에서 통일부는 혈세 낭비만 했다.” “통일부는 수명이 다한 부처다.” “외교의 업무와 통일의 업무가 분리돼 있는 것은 비효율일 수 있다.” “남북관계는 통일부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보통 국정원이나 청와대에서 바로 관리했다.” “통일부장관은 기억에 안 남는 행보를 했다.” 이 대표의 이런 말들은 남북관계의 엄중함, 통일부의 역할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무식한 발언이 아닐 수 없다. 남북관계는 무엇보다 주무 부처인 통일부가 없으면 제대로 돌아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