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연구소/기획연재
[브릭스 짚어보기] ① 미국 겨눈 ‘세계 다극화’…국제질서가 요동친다
머리말 지난 8월 22~24일(현지 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15차 브릭스 정상회의가 열렸다. 잠재력이 높은 개발도상국과 신흥국이 모인 브릭스는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대항마'로 거론되는 등 입지가 부쩍 커졌다. 정상회의에서 나온 주요 내용과 브릭스의 과제 등을 두 편으로 나눠 싣는다. ① 미국 겨눈 ‘세계 다극화’…국제질서가 요동친다 ② 네 가지 측면으로 본 과제 1. 남아공서 열린 15차 브릭스 정상회의 지난 8월 22~24일(현지 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아래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15차 브릭스 정상회의가 열렸다. 브릭스 정상들은 국제사회의 다극화에 바탕을 둔 주권국가 간 상호 존중과 협력, 회원국 확대 등에 합의했다. 정상회의에는 회원국인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공 정상이 참석했다. 주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