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연구소/윤석열 퇴진 23가지 이유
[윤석열 퇴진 23가지 이유 ⑲] 장애인 위한다면서 ‘위협·탄압’
“장애인이 정상인과 똑같이 차별받지 않고 역량을 다 발휘할 수 있게끔 하겠다.” “우리 당(국힘당) 의원들에게 말해서 다음 해 초 열리는 국회 임시회 때 여야 합의로 최대한 빠르게 법안이 통과되도록 하겠다.” 위는 지난 2021년 12월 8일, 당시 국힘당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통과를 촉구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등 장애인 운동단체 활동가들 앞에서 한 말이다. 윤 대통령은 ‘장애인과 정상인’을 구분하며 장애인을 비정상인으로 보는 듯한 발언으로 장애인 활동가들의 비판을 받았다. 그런데 이보다 더 심각했던 건 장애인 활동가들을 향한 경찰의 폭력 대응이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서울의 한 소극장으로 선거 유세를 오기로 예정돼 있었다. 그런데 경찰 수십여 명이 휠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