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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을 무기삼은 공안기관의 실체를 폭로한 다큐영화 <실행자들>
“저희는 국민들 속에서 국가보안법 폐지의 여론을 더 크게 불러일으키기 위하여 다큐멘터리 ‘실행자들’을 제작 중입니다. 더 많은 힘을 모으고 더 큰 목소리를 내기 위하여 영화제작에 함께 해주세요.” -다큐영화 제작위원회에서 국민 여러분께 호소하는 말. 국가보안법 철폐를 위한 다큐멘터리영화 제작에 한창 불이 붙고 있다. 바로 국가보안법을 무기처럼 휘둘러온 공안기관의 실체를 밝히는 이다. 은 지난해 10월 2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심리스릴러 다큐영화 의 후속작이다. 은 “국가보안법이 사문화되지 않았다”라는 걸 폭로하는 영화다. 국가보안법이 내재화, 일상화되면서 일상적인 자기검열, 극단주의와 혐오주의의 팽배, 위축과 회피가 우리 사회에 만연하다는 것이다. 후속작인 은 국가보안법을 무기처럼 휘둘러온 공안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