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연구소/아침햇살
[아침햇살17] 북미, 다시 핵대결의 장으로 자리를 옮기는가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미국의 대북압박, 강경행보가 기승을 부리면서 우려를 낳았다. 아니나 다를까 북한의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15일 평양 주재 외신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어 미사일 시험을 재개할지, 북미협상을 계속할지 재검토 중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전 세계가 긴장하며 북미가 다시 협상의 장에서 핵대결의 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1.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관련국의 움직임 (1) 미국 2월 28일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끝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열어 크게 3가지 내용을 이야기했다. ▲북한이 완전한 제재 해제를 요구했고 이를 들어줄 수 없어서 회담을 끝냈다(이후 AP통신 보도로 거짓임이 드러남) ▲영변 핵시설 외에 추가로 발견한 핵시설도 폐기할 것을 요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