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연구소/아침햇살
[아침햇살296] 구인난에 허덕이는 미국과 유럽 군대
추락하는 미국과 유럽의 군사력① 한때 세계 유일 초강대국을 자처했던 미국의 힘이 빠지면서 국제질서가 변화하고 있다. 군사력은 국제질서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과 서방 진영의 군사력은 급속히 약해지고 있지만 반미·반서방 진영의 군사력은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이를 살펴본다. 미국과 유럽의 군대 문제 나토군은 미국과 유럽 주요국 등 32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집단 다국적군이다. 회원국의 수로만 보면 나토군의 규모가 상당할 듯한데 이는 ‘착시 효과’다. 나토군은 상설군대가 아니라 필요할 때마다 회원국에서 군대를 차출하고 있다. 전쟁이 나면 즉각 투입할 수 있는 나토 신속대응군의 병력 규모는 현재 고작 4만 명에 그친다. 여기서 더 좁혀 보면 유럽에서 실전에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