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연구소/북한지도자에 관한 논문
[기획연재2] 김일성 주석, 폐허에서 사회주의 공업화를 추진하다
북한은 올해 1월 조선노동당 제8기 제6차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에서 김일성 주석 탄생 110돌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탄생 80돌을 “승리와 영광의 대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하겠다고 하였다. 통일의 상대방인 북한이 국가 차원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계기에 대해 우리도 학술적으로 자세히 연구하는 게 통일을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에 주권연구소와 자주시보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기획연재를 10회에 걸쳐 준비하였다. 2. 김일성 주석, 폐허에서 사회주의 공업화를 추진하다 “북한 땅 위에 서 있던 것은 남김없이 쓰러졌다. 북한은 이제 석기시대로 돌아갔다.” 한국전쟁 때 미국 전략공군사령관이었던 커티스 르메이 장군이 융단폭격을 자랑하며 남긴 말이다. 전쟁 기간 평양에는 43만 발의 폭탄이..